Research Article

Korean Journal of Plant Resources. 28 February 2018. 86-89
https://doi.org/10.7732/kjpr.2018.31.1.086

ABSTRACT


MAIN

  • 서언

  • 재료 및 방법

  • 결과 및 고찰

  •   육성경위

  •   주요특성

  •   재배상 유의할 점

  •   유용성

  • 적요

서언

용담(Gentiana spp)은 늦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청색의 종모양 꽃을 절화 또는 분화로 이용하고 있다. 또한 내한성이 강한 숙근초로 생육적온은 15℃ 정도로 비교적 저온성 작물이라서 평난지보다는 고랭지 재배에 적합하고, 일장에 관계없이 개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Im et al., 2001).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큰용담, 칼잎용담 등 14종이 고산지대에 자생하고 있다(Lee, 1993). 용담 절화는 물올림과 수송성이 좋으며 한번 심으면 4~5년간 계속 절화가 가능하다.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용담은 자가 채종하여 이용함으로써 유전적으로 균일도가 떨어지고 각종 병충해에 감염되어 품질과 수량이 떨어지고 있는 상태이다. 이는 80년대와 90년대 초에 일본에서 종자로 수입되어 재배되던 품종과 일부 자생 수집종이 대부분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품종을 전혀 유출시키지 않고 있다. 그래서 1998년부터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용담 품종육성을 시작하였다. 최근에는 Suh et al. (2014)이 자생화중에 바위떡풀의 신품종 ‘화이트그린’을 육성하였으며, 또한 Suh et al. (2016)이 산채류 중에 내병 다수성 곰취 품종 ‘수마니’ 를 개발하는 등 자생식물에 대한 품종육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용담에 관한 연구는 Kim et al. (1991)이 큰용담 조직배양에 관한 연구에서 적정배지 선발과 저온처리 반응을 조사하였고, Cho et al. (1992)은 큰용담의 절편체 종류별 배양조건을 구명하였다. 또한 Bang et al. (1994)은 용담의 잎으로부터 체세포 배 발생과 식물체 재분화 조건을 구명하였으며, Seong et al. (1995)은 용담의 기내 변이체 유기 및 변이주를 유도한 바 있다. 그리고 Suh et al. (2007)이 용담의 F1계통의 배양조건 시험한 결과 MS배지에 NAA 1.0 ㎎/L와 CPPU 1.0~2.0 ㎎/L를 넣은 배지에 줄기마디를 명 조건에 배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보고한 바 있다.

용담은 보통 8월중하순부터 10월까지 개화한다. 그런데 개화가 아래서부터 위로 피어 올라가는 경향이 있어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데 위에서부터 아래로 피든지 아니면 위와 아래가 동시에 개화하는 품종이 요구되며 또한 좀 더 빨리 개화하는 품종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횡계1호’는 개화기가 늦고 아래서부터 위로 개화하는 습성을 가져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품종이다. 이러한 품종을 동시 개화성 품종으로 만들기 위하여 교배육종을 한 결과 Suh et al. (2016)이 ‘스카이블루볼’이라는 품종을 육성하여 발표한 바 있다. 그와 더불어 본 연구에서도 조기에 개화하면서 꽃대가 동시에 개화하는 습성을 가진 품종을 육성하고자 하였다.

재료 및 방법

2000년에 용담 유전자원 120 계통을 가지고 인공교배를 통하여 F1 종자를 받았으며 2001년 2월 상순에 종자를 직경 10 ㎝의 샤레에 치상후 22℃ 항온기에서 발아시켰다. 그리고 발아된 묘를 128공 프러그판에 이식하였다. 상토는 피트모스와 펄라이트(7:3)가 혼합된 것을 이용하여 육묘하였다. 1년차에는 개화특성을 관찰하여 1차 선발하였으며, 2년차에 생육 및 개화특성을 보고 2차 선발을 하였다. 선발된 계통들은 평창군 대관령, 진부, 남원시 운봉, 제주시 애월 등 4지역에서 4년 동안 지역적응성을 검정하였다. 지역적응성 검정은 노지에서 수행하였으며, 조직배양 묘를 정식하여 관리하였다. 생육 및 개화특성을 조사하여 최종적으로 우수한 계통을 선발하였다.

결과 및 고찰

육성경위

2000년에 청색 꽃을 가진 ‘Jinbu-1호’(부본)와 ‘Jinbu-4호’(모본) 대관령에서 교배를 하여 종자를 얻었다. 2001년에 종자를 파종하고 육묘하여 정식하였으며, 2003년에 생육 및 개화특성을 보고 ‘00-13-9’ 개체를 선발하였다. 선발된 개체는 2003-2004년까지 삽목 및 조직배양을 통해 증식하였고 ‘고농F가-4호’로 계통을 명명하였다.

지역적응시험은 대관령, 진부, 남원, 제주 등 4개 지역에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생육특성을 검정하였으며, 2007년 농작물직무육성신품종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스카이호프(Skyhope)’ 라는 품종명을 부여하였다(Fig.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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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1.

Pedigree diagram of a new Gentiana spp. cultivar, ‘Skyhope’.

주요특성

‘스카이호프(Skyhope)’ 품종의 고유특성을 Table 1에서 횡계1호와 비교해 보면 화색은 진한 청색(VB 96A)으로 유사하였으며, 잎 모양은 피침형이고, 꽃대 줄기는 안토시아닌 색소가 있어 자주색을 띠며, 꽃잎에 반점이 없고 화형은 반폐쇄형으로 횡계1호와 유사하다. 그러나 개화순서는 횡계1호가 밑에서 위로 피는 것에 비해 ‘스카이호프’는 동시에 개화하는 것이 다르다. 개화기 특성을 ‘횡계1호’와 비교한 것을 Fig. 2에서 보면 고유특성은 조직배양으로 증식되어 유전적으로 차이가 없었다. ‘스카이호프(Skyhope)’의 초장은 68.1 cm로 ‘횡계1호’보다 약간 작고 화경수도 5.3개로 적었으며, 화단수와 화수는 각각 5.9개, 32.2개로 ‘횡계1호’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Table 2). 그러나 개화는 7월 상순부터 하순까지 하였으며 전 지역에서 ‘횡계1호’보다 15-20일 정도 빠르게 피었다(Table 3).

Table 1. Flowering characteristics of a new Gentiana spp. cultivar, ‘Sky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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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2.

The flower shape of a new Gentiana spp. cultivar, ‘Skyhope’ and ‘ Hoenggye-1’.

Table 2. Growth and flower characteristics of a new Gentiana spp. cultivar, ‘Sky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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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3. Flowering time at the different culture areas of a new Gentiana spp. cultivar, ‘Sky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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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상 유의할 점

용담은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적습을 유지하여 주어야 한다. 그리고 배수불량시에는 뿌리발육이 안 좋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다년생이므로 매년 늦가을이나 이름 봄에 퇴비와 복합비료를 살포하여 영양분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토양살충제를 살포하여 해충을 방제하고, 특히 토양선충을 방제하여 뿌리가 고사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유용성

국립종자원에 2008년 2월 12일에 품종보호출원을 하여 품종보호출원번호 2008-111번을 부여 받고 품종심사를 거쳐 2015년 4월 20일에 품종보호번호 제5436호로 국립종자원에 등록되었다. 영양번식성 품종으로 증식은 조직배양을 하거나 삽목을 통해서 해야 한다.

적요

용담 신품종 ‘스카이호프(Skyhope)’는 청색 꽃을 가진 가진 Jinbu-1와 Jinbu-4호를 2000년에 교배하여 선발하였다. 화색은 진한 청색(VB 96A)으로 ‘횡계1호(VB96B)’보다 진했으며, 꽃잎에 반점이 없다. 꽃대 줄기는 자주색을 띠며 잎 모양은 피침형이다. 꽃은 밤에 반폐쇄형이고 위와 아래에서 거의 동시 개화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초장은 68.1 cm 정도이고, 화경수도 5.3개로 적었으며, 화단수와 화수는 각각 5.9개, 32.2개로 나타났다. 개화는 7월 상순부터 하순까지 하였으며, 전 지역에서 ‘횡계1호’보다 15-20일 정도 빠르게 피었다.

Acknowledgements

사사

본 논문은 농촌진흥청 연구사업(세부과제번호 PJ005076)의 지원에 의해 이루어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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